비트코인, 1만9000달러 회복..금리인상 발표 전 수준
연준 0.75% 포인트 금리인상 발표 전 수준 회복
"금리 인상 공포 시장 가격에 이미 반영"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의 9월 금리인상 발표 후 하루만에 반등해 1만9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금리인상 공포가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돼, 발표 전 수준으로 돌아왔다는 해석이 나온다.
23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7시 1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24% 상승한 1만922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은 5.42% 오른 1312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총 상위권 내 주요 암호화폐도 4~6%의 상승폭을 보였다. 전체 암호화폐 시총도 4.16% 커져, 9362억 달러가 됐다.

이미 시장 가격에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가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14일 예상치를 웃돈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후 시장은 연준이 최소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예상해 왔다.
암호화폐 자산 관리 업체 블로핀의 트레이더 그리핀 아던은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중앙은행이 긴축을 이어간다 해도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충분히 끔찍하다”고 말했다.
결제 중심 암호화폐 리플은 전체 시장 분위기와 달리 나홀로 폭풍 상승중이다. 1주일 전만 해도 0.33달러에 거래되던 것이 현재 0.48달러로, 45%나 올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진행 중인 소송이 해결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면서다. SEC는 2020년 12월 미등록 증권 판매로 막대한 수익을 거둔 혐의로 리플 경영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SEC와 리플이 뉴욕 연방지방법원에 약식 판결을 요청하면서, 긴 소송전이 끝 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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