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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돈에 영향 받는 내 인생과 감정상태

by Chellola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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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 몰랐던 여러가지 볶잡한 마음과 감정 상태를 지금 뼈아프게 느끼고 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다르게.. 

책임 질 것들이 별로 없던 젊은 날, 즐거운 일 가득하고 일이 즐겁고, 행복하고 즐기는 시간도 많았지만, 

지금은... 불과 얼마 전부터,, 우울증이라는게 이렇게 올 수 있겠다 싶기도 하다. 

한방의 소비를 통해 뿌뜻해 하던 철없던 시절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이미 지났고.. 

나름 실용적이고 겉치레 없다고 생각했지만 내게도 넘치는 남의 눈을 의식하는 생활이 있었고, 

생활 뿐아닌 감정상태, 말, 행동 등이 있었다. 

 

지금은 결혼 후 , 자녀가 있고, 책임져야 할 것들이 3개 이상 되는 지금.. 

사는게 쉽지 않다고 여러번 자주 느끼고 생각하게 된다. 

 

결국은 돈이 가져다 주는 감정상태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내 마음이 바닥을 치기도 하고, 다시 보통 수준으로 올라오기도 한다. 

직장인들이 한달살이란 말.. 

한달 쉬어서 여유있게 살수 있는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 

내가 얼마나 쓰고, 내 통장에서 얼마나 발찍고 나가는지 쳐다볼 겨를도 없이, 돈은 스쳐 지나간다. 

그렇게 쌓이는 돈도 없이 20년 넘게 살다 이제야 정신차리는데, 

나이가 많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따름이다. 

 

가끔 뉴스에 온 가족이 숨을 끊은 소식은 전에는 공감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이해는 하게 되었다. 

그만큼 나도 힘들다는 뜻이겠지... 

 

돈이 중요하지 않아라는 교육과 세뇌를 받고 자랐지만, 절대 동의할 수 없는 현실이다. 

돈은 중요하다. 삶의 질이 달라지고, 마음의 병도 사라지게 하기 때문이다. 

돈때문에 쪼들리는 삶, 관리비 못내고, 아이들 먹을 것, 입을 것도 살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그야 말로 그 고통은 말할 수 없을것이다. 

 

국영수만 하는 책상 공부에만 전념할 필요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필요는 하기에 

적절히 하면 될뿐 목숨걸고 할 필요는 없는 일이다.. 결국은 모두의 끝은 잘먹고 잘살기 위한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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